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학과장)은 12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이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브롤스타즈 종목으로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고려중학교의 ‘고라파덕’ 팀이 탁월한 전략과 팀워크로 우승을, 문산중학교의 ‘esp’ 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특설 무대에 마련된 대회 현장은 교사, 학생 등이 열띤 응원이 펼쳐지면서 시종일관 뜨거웠으며, 이날 대회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도 생생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우승을 차지한 고려중학교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하며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배웠다.”며 “이스포츠를 통해 얻은 이 경험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철 원장은 “이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협동심, 그리고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현대의 새로운 문화”라며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이스포츠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4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호남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교육원은 ‘청소년 이스포츠 게임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직군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현장 실무형 전문가 양성, 동아리 단위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이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380-8562)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s://geec.honam.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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