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3월 14일 나주혁신도시 듀플렉스호텔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나주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자치와 유관기관의 협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협치Ⅰ: 지자체 및 의회와 협력>

첫 번째 순서인 ‘교육 협치Ⅰ’에서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권석진 나주경찰서장,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전라남도나주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권시종 회장, 나주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조충권 회장, 나주학부모회연합회 박수진 회장이 함께하여 63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들과 지자체 및 의회가 협력하는 나주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 교육발전특구’와 ‘나주교육AtoZ박람회’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 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나주의 63개 학교가 9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사업의 안착을 치하하며, 권역별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나주시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협치Ⅱ: 교육 유관기관 협력>
오후에 이어진 ‘교육 협치Ⅱ’에서는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 국립나주박물관 김상태 관장,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박진수 관장, 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상임이사가 참석하여 지역 대학 및 기관과 나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이 소개되었다.

특히, 국립나주박물관은 올해 완공 예정인 ‘디지털 복합문화관’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나주 지역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교육 자치: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세 번째 순서인 ‘나주교육 자치’ 시간에는 나주교육지원청의 연간 일정이 담긴 플래너가 제공되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나주교육이 더욱 밀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방안과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후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별 협의가 진행되며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공산초등학교 임은영 교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이 비전으로 내세운 ‘나주교육 자치와 협치’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학교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을 위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2025년 나주교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나주교육의 도약>
변정빈 교육장은 “2024년이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를 통해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해였다면, 2025년은 ‘나주 의(義) + 온(溫)교육’을 실현하며 나주형 공동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국제교육교류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교장 회의는 나주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