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지난 3월 31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광양 지역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드림렉쳐! 이공계 심화 진로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고등교육재단과 협력하여 국내 유명 대학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강연 및 랩실 투어를 포함해 총 3회차로 진행되며, 미래 기술 산업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역량을 키우고, 이공계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 제공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설정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3월 31일에 진행된 첫 회차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효석 교수와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신창환교수가 각각 인문사회 분야와 이공계 분야의 특강을 진행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고등학교 김○○ 학생은 “이공계열 쪽으로 진학과 꿈을 정했는데 이번 교수님들의 강연이 너무 유익했고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강효석 교수님의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과 정책 강연을 들으며 공학자가 되어도 사회과학적 시각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미래 산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알맞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렉쳐 프로젝트는 5월 13일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우동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홍석철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한 번 더 진행하고, 8월 5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방문하여 이공계 교수 랩실 투어 및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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