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 Wee센터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위․하․여(Wee센터와 하나되는 여행) 신학기 상담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우관계 형성을 지원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하․여’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3월 17일 월산초를 시작으로 20일 고서중, 24일 무정초, 27일과 28일 가사문학초, 31일 담양금성중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협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고 사회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협동활동을 통해 새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처음으로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 역시 “학기 초 학생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교실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신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Wee센터의 전문 상담 지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과 성장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위․하․여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새로운 학급과 친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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