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일) 13:44
20년의 기다림! ‘꿈 단지’ 20년 만에 열리다! 2005년 2월 용정중학교 졸업한 2회 졸업생들 |
| 2025. 04.15(화)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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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용정중학교(교장 박경선)는 지난 12일‘용정 뜰’에서는 ‘제2회 졸업생 꿈 단지 여는 날’ 행사가 열렸다.
2025년 4월 12일! 2005년 2월 용정중학교를 졸업한 2회 졸업생들이 ‘미래 나의 모습’을 그리며 소중히 묻어둔 꿈 단지가 20년 만에 열렸다. 20년 전, 순수하고 소중했던 중학교 시절의 꿈이 오늘의 결실로 피어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꿈 단지’는 매년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발표한 후, 동그란 단지에 담아 교정에 묻는 용정중학교만의 특별한 꿈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2회 졸업생들의 꿈 단지가 봉인 해제되었다.
이 행사에는 2회 졸업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후배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민들 150여 명이 함께해 지난 20년을 추억하고, 다가올 20년의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20년 전 꿈을 품고 학교를 졸업한 2회 졸업생들은 이제 각자의 인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다시 학교를 찾았다. 한껏 성숙해진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꿈이 봉인되어 있는 꿈 단지를 열었다.
꿈 단지 여는 날에 참석한 2회 졸업생들은 중학교 시절 추억이 가득한 모교를 둘러본 뒤, 본관 앞뜰에 묻어둔 꿈단지 표식 앞에 섰다. 곧이어 땅을 파, 20년 전 설렘을 담아 묻어둔 꿈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테이프로 밀봉돼 있던 꿈단지 안에는 그해 졸업생들이 꾹꾹 눌러쓴 ‘20년 후 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 졸업생은 “이 상자 속에 담긴 것은 단순한 종이 몇 장이 아니었어요. 제 인생을 정의한, 제 꿈이었습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그의 상자에는 어린 시절의 꿈이 담겨 있었고, 그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는 소회를 전해 감동을 주었다.
또 다른 졸업생은 꿈 단지를 열고, 현재 자신이 어린 시절 꾸었던 꿈과 유사한 일을 하고 있다며 꿈을 갖게 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상자 속에서 제 자신을 다시 만났어요. 그때의 저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가능성들은 오늘날 저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중학교 시절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여 꿈단지에 영화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담은 ◯◯◯졸업생 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합격하여 동경하던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국 상업영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면서 모교인 용정중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했으며,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면서 모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꿈 포트폴리오 전달식, 추억의 영상 시청, 기념 촬영으로 등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20년 동안의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며 함께 웃고, 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함께 한 학부모와 후배들은 깊은 감동을 느끼며 박수를 보냈다.
박경선 교장은 “꿈 단지 개봉식은 단순히 졸업생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행사가 아니라, 모든 졸업생과 후배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을 통해 후배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의 꿈은 단순한 이상이 아니었다. 그들이 이루어낸 것들은 우리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씨앗이었으며,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졸업생들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그때의 순수한 꿈과 목표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꿈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그들은 다시 한번 꿈을 꾸게 되었다. 이번 꿈 단지 개봉식은 단지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순간이었다.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용정중학교(교장 박경선)는 지난 12일‘용정 뜰’에서는 ‘제2회 졸업생 꿈 단지 여는 날’ 행사가 열렸다.
2025년 4월 12일! 2005년 2월 용정중학교를 졸업한 2회 졸업생들이 ‘미래 나의 모습’을 그리며 소중히 묻어둔 꿈 단지가 20년 만에 열렸다. 20년 전, 순수하고 소중했던 중학교 시절의 꿈이 오늘의 결실로 피어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꿈 단지’는 매년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발표한 후, 동그란 단지에 담아 교정에 묻는 용정중학교만의 특별한 꿈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2회 졸업생들의 꿈 단지가 봉인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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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2회 졸업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후배 졸업생,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민들 150여 명이 함께해 지난 20년을 추억하고, 다가올 20년의 비전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20년 전 꿈을 품고 학교를 졸업한 2회 졸업생들은 이제 각자의 인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다시 학교를 찾았다. 한껏 성숙해진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꿈이 봉인되어 있는 꿈 단지를 열었다.
꿈 단지 여는 날에 참석한 2회 졸업생들은 중학교 시절 추억이 가득한 모교를 둘러본 뒤, 본관 앞뜰에 묻어둔 꿈단지 표식 앞에 섰다. 곧이어 땅을 파, 20년 전 설렘을 담아 묻어둔 꿈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테이프로 밀봉돼 있던 꿈단지 안에는 그해 졸업생들이 꾹꾹 눌러쓴 ‘20년 후 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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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졸업생은 “이 상자 속에 담긴 것은 단순한 종이 몇 장이 아니었어요. 제 인생을 정의한, 제 꿈이었습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그의 상자에는 어린 시절의 꿈이 담겨 있었고, 그 꿈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되었다는 소회를 전해 감동을 주었다.
또 다른 졸업생은 꿈 단지를 열고, 현재 자신이 어린 시절 꾸었던 꿈과 유사한 일을 하고 있다며 꿈을 갖게 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상자 속에서 제 자신을 다시 만났어요. 그때의 저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가능성들은 오늘날 저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중학교 시절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여 꿈단지에 영화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담은 ◯◯◯졸업생 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합격하여 동경하던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국 상업영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면서 모교인 용정중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했으며,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면서 모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꿈 포트폴리오 전달식, 추억의 영상 시청, 기념 촬영으로 등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20년 동안의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며 함께 웃고, 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함께 한 학부모와 후배들은 깊은 감동을 느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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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선 교장은 “꿈 단지 개봉식은 단순히 졸업생들의 과거를 돌아보는 행사가 아니라, 모든 졸업생과 후배들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을 통해 후배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의 꿈은 단순한 이상이 아니었다. 그들이 이루어낸 것들은 우리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씨앗이었으며,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졸업생들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그때의 순수한 꿈과 목표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꿈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그들은 다시 한번 꿈을 꾸게 되었다. 이번 꿈 단지 개봉식은 단지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순간이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