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4월 22일, 나주의 ‘의온(義溫) 정신’을 계승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연수를 희망한 32명의 교(원)장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義)+온(溫)교육’은 전남교육의 핵심 가치인 ‘의(義)’를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연결해 재해석한 것으로, 의병의 고장 나주가 지닌 강한 정의감과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비롯된 ‘의(義)’와 따뜻한 사랑과 배려, 나눔의 정신을 담은 ‘온(溫)’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 ‘의(義)+온(溫)교육’을 나주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독도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원)장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교육자로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영토 주권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의 자랑스러운 의온 정신을 오늘날 교육현장에 되살리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데 있어 교육계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교(원)장들에게 새로운 사명감과 교육 철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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