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탐방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정성홍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는 4월 2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 제정에 따른 교육체제 전환을 계기로 통합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우리 전남광주 아이들 모두가 빛나는 ‘등급 없는 무등교육’을 실현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전남과 광주가 헤어진 지 41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었다”며 “지난 3월 통합 특별법 제정 이후 7월 1일 전남광주특별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충분한 논의 없이 진행된 통합으로 교육 현장의 혼란과 우려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이를 교육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전남광주 통합의 가장 큰 수혜자는 우리 아이들이어야 한다”며 “통합으로 발생하는 모든 기회와 자원을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전남광주를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핵심 비전으로 ‘500만 미래교육특별시’를 제시했다. 정 후보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5대 혁신 공약으로 ①권역별 세계적 미래학교 설립 ②교육 일자리 연계 시스템 구축 ③지역 격차 없는 교육 실현 ④교사 중심 교육 혁신 ⑤통합 기반 교육대전환을 발표했다.
또한, 정 후보는“36년 동안 교실과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을 아는 교육감이 되어 통합교육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전남광주는 민주주의의 길을 밝혀온 도시이며 이제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길을 여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계가 배우러 오는 교육도시,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는 청년, 교육격차 없는 사회, 교사와 함께 변화하는 교육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500만 교육특별시 전남광주’를 만들겠다”며 “통합의 이름을 아이들의 미래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교육 비전 및 통합교육감 출마선언 전문>
존경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 여러분,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 정성홍입니다.
저는 우리 전남광주 아이들 "모두가 빛나는 무등(등급 없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남과 광주가 헤어진 지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3월 전남광주통합 특별법이 제정되고 7월1일 전남광주특별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충분한 논의와 시간 없이 이루어진 통합으로 인해 시도민들의 혼란과 부담, 특히, 교육 행정 통합 과정에서 교육계의 우려와 반발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행정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통합의 방향을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기회로 여기고,
통합으로 발생하는 기회와 자원 모두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겠습니다.
전남광주를‘세계가 배우러 오는 교육도시’, ‘500만 미래교육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권역마다 세계적인 미래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을 서부, 동부, 광주권 세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마다 세계 수준의 미래학교를 구축하겠습니다.
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예술과 스포츠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으로 학교를 혁신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과 사람을 직접 배우는 학교, 그것이 미래학교입니다.
또한, 모든 고등학교에 국제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우리 아이들이 해외 학교에서 배우고, 해외 학생들이 전남광주 학교로 찾아오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단기 교환부터 학기 교환, 온라인 공동수업까지 모든 학생이 최소 한번은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을 경험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광주에서 배우고 성장한 아이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서 꿈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바꾸겠습니다. 새로 들어설 산업과 기관, 새로 생겨날 양질의 일자리를 전남광주의 아이들에게 돌리겠습니다.
학교와 산업을 연결하고,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하여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이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이 되게 하겠습니다.
셋째, 어디에서 태어나도 동질의 교육 혜택을 받게 하겠습니다.
도시냐 농촌이냐가 아이의 교육 기회를 갈라놓아서는 안 됩니다.
통합시대에는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전남광주 전체에 균형있게 배치하겠습니다.
전남광주 어디서 태어나도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게 하겠습니다.
아이의 출발선이 태어난 지역으로 결정되는 시대를 끝내겠습니다.
넷째, 교사를 통합시대 교육대전환의 중심에 세우겠습니다.
교육의 성패는 결국 교실에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교실은 교사가 만듭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저는 교사를 통합시대 교육대전환의 가장 중요한 주체로 세우겠습니다.
행정에 묶여 아이들의 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은 교육청이 맡고, 교사는 교육에 집중하는 구조로 학교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지금만 가능한 교육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도시로 출발하는 지금 이순간,
교육도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야 합니다.
학교와 대학, 연구기관과 기업, 도시와 농촌, 전남과 광주를 하나로 연결하여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남광주특별시민 여러분!
이 기회는 지금 아니면 다시 잡기 어렵습니다.
이 변화는 책상위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36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사람,
현장에서 교육을 실천해 온 사람,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내란을 막았던 사람,
현장 전문가가 교육감이 되어 이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전남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길을 밝혀온 정의로운 도시입니다.
이제는 전남과 광주는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전남광주 통합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교육을 받는 아이들,
우리 지역에서 꿈을 펼치는 청년들,
어디서 태어나도 같은 교육을 받는 아이들,
교사와 함께 교육을 바꾸는 도시,
아이들이 찾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도시,
교육으로 500만 미래교육특별시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연합뉴스






편집 : 2026.08.17 (월) 1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