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23만9천원…전남은 16만8천원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서 광주지역 초·중·고교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도의 경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감소했지만 고교생 1인당 사교육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사교육비 총규모는 6천565억원으로 전년도(6천590억원)와 비슷했다.이중 초등학교가 2천982억원, 중학교가 2천189억원이었으며 고등학교는 1천395억원이다.초·중학교 사교육비 총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4.3%, 0.3%로 줄었지만 고등학교는 9.1%나 증가했다.특히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중·고교생 모두 늘어난 셈이다.초등학생은 25만2천원에서 25만9천원으로, 중학생은 27만3천원에서 28만원으로, 고등학생은 15만8천원에서 17만3천원으로 부담이 커졌다.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시의 경우 서울(32만8천원), 대전(25만9천원), 대구(24만2천원), 광주(23만9천원), 부산(22만9천원), 울산(22만4천원), 인천(20만8천원)순이다.전남지역 사교육비 총규모는 4천82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3% 감소했다.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의 경우 17만6천원에서 16만9천원으로, 중학교는 22만3천원에서 21만3천원으로 줄었으나, 고교생은 11만8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증가했다.도(道)지역은 경기(25만3천원), 경남(20만8천원), 제주(19만6천원), 충북(18만8천원), 경북(18만7천원), 전북(17만5천원), 충남(17만4천원), 강원(17만2천원), 전남(16만8천원)순이다.이번 사교육비 조사 대상은 초·중·고교생의 학교 밖 보충교육비로 학원비, 개인·그룹과외비, 학습지, 인터넷·통신강의비 등이 포함됐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