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곤,윤봉근공동기자회견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윤봉근 광주교육감 예비후보와 정희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은 20일 오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경선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며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예비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위해 지난 3월 18일 장휘국, 정희곤, 윤봉근 세 사람이 시민사회의 대표들과 함께 만나 단일화를 위한 내용을 논의하였다”면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추대위원회가 후보들이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보단일화를 위한 경선의 방법과 과정을 시민들에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참여에 의한 아름다운 경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의 경선을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를 시민의 힘으로 여는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경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 뜻이 있는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경선의 원칙과 방법, 그리고 절차도 ‘시민경선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예비후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장휘국 교육감, 정희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 윤봉근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세 사람은 후보단일화에 대한 원칙과 절차에 대한 각자의 입장으로 갈등과 불신의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면서“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시민사회 원로들이 모여 구성한 ‘민주진보교육감후보추대위원회’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역할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시민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들 간의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공정한 경선의 관리 역할을 맡게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희곤, 윤봉근 두 예비후는 “장휘국 교육감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위한 경선의 수용, 시민사회 대표들이 광주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노고가 실질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빛을 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강조했다.

이들 예비후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경선위원회’ 구성을 위한 네가지제안을 제시했다.
▲후보단일화를 위한 경선의 원칙과 방향을 마련하고, 공정한 경선의 관리를 맡을 수 있는 ‘시민경선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시민에 의해 선택되었던 민선1기 교육감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투명하게 공개▲후보들의 정책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텔레비전 토론회를 포함한 공개적인 토론회가 실시▲이상의 제안을 실천하기 위해 추대위와 후보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내용을 확정.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