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기자회견 |
| 2014. 03.25(화)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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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기자회견
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이하,교학연)은 오는 25일(화)오전11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정문앞에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K고교 폭력교사 즉각 파면 및 시교육청 감사관실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한 학부모 단체 성명서 발표 및 기자 회견을 갖었다.
학부모연합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교장, 교감을 폭행한 K고교 신00교사 즉각 파면 및 상습 도박 교사 해임▲사건을 축소, 은폐한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사과 촉구▲이 사건을 인지하고 2개월 이상 덮어온 감사 담당관실 총 책임자 사퇴 등을 주요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단체 정미경 사무국장은 “ 우리 학부모단체는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제발되지 않토록 하는 차원에서 오늘기자회견을 하게되었으”며“ 오늘 발표한 성명서가 교육청 및 관계기관에서는 조속히 이뤄지길 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참가 참여단체로 ▲ 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광주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공학연 광주지부, ▲희망학부모회, ▲대전 학교사랑학부모회, ▲공학연 경기지부, ▲학사모 경남지부, ▲학교바로세우기 광주지부 등 이다.
<성명서 전문>
지난해 12월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교사가 교장을 폭행하고 말리던 동료교사를 쳐 코뼈를 주저앉게 한 전국을 들썩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장·교감 폭행사건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폭행 관련 교사를 비롯한 교사 6명이 학교에서 수시로 카드게임을 해왔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 놀라게 한다.
이 과정에서 강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건 발생 이후 학교는 교육청에 사건을 보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은 이 사건을 정말 몰랐는지? 혹은 알고도 모른채 했는지다. 몰랐다면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고, 알고도 모른채 했다면 이 사건을 계획적으로 숨기려고한 것이니 만큼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분명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 조사 과정을 보면 지금까지 시교육청 감사관에서 보여주었던 과감한 징계의 방식과는 너무도 다름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이러니 항간에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언론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 1월에 조사를 했지만 당사자들이 함구해 조사를 못했다는 것, 작년 5월부터 교사들이 교내에서 도박을 한 것을 이번 조사 과정에서야 알았다는 것 등 조사를 하면 할수록 양파껍질처럼 사건이 밝혀지니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것이 앞으로도 얼마나 남아 있는지 이번 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이번 사건이 끝난 후 시민들에게 교육감은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신모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문제 학생들에게 자퇴를 권유하고 사회악이라는 등 막말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교사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학교부적응 학생이며 이들이 학교를 떠나 거리로 나오면서부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된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3년 동안 135명이 학업을 중단해 전교생 대비 자퇴·퇴학율이 연 평균 6.18%로 특성화고 평균 2.80% 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밝혔다. 학생을 거리로 내모는데 일조를 한 셈이다.
그리고 교장·교감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교내 도박사건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을 위해 연구하기도 바쁜 그 시간에 도박이라니...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로 전락했단 말인가? 열심히 학생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들의 자존심과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은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계 비리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잣대로 지금까지 칼날을 휘둘러 왔는데, 감사실이 사건을 인지하고도 2달 동안이나 덮어 두었던 것은 교육감 선거를 의식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으며, 인성과 소통, 상생, 인권을 강조하는 현 교육감의 교육철학에도 맞지 않는 태도다.
이에 전국의 학부모 단체들은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에게 고한다.
첫째, 시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실사에서 밝혀졌듯이 시교육청은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한 것이 드러난 이상 장휘국 교육감은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
둘째, 인성과 소통, 상생을 강조한 교육현장이 수개월째 도박의 장으로 활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의 관리 감독 소홀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사과하고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
셋째, 감사담당관실의 책임자 김용철과장은 조직의 보고체계 및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넷째, 장휘국 교육감은 교장을 폭행하고 동료교사에게 상해를 입힌 심모교사를 즉각 파면 하고, 상습도박으로 교사의 품위를 땅에 떨어뜨린 교사6명을 즉각 해임하라
다섯째, 특성화고등학교 특수과목 교사의 전보에 대한 인사 시스템을 즉각 개선하라
2014년 3월 25일
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이하,교학연)은 오는 25일(화)오전11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정문앞에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K고교 폭력교사 즉각 파면 및 시교육청 감사관실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한 학부모 단체 성명서 발표 및 기자 회견을 갖었다.
학부모연합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교장, 교감을 폭행한 K고교 신00교사 즉각 파면 및 상습 도박 교사 해임▲사건을 축소, 은폐한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사과 촉구▲이 사건을 인지하고 2개월 이상 덮어온 감사 담당관실 총 책임자 사퇴 등을 주요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단체 정미경 사무국장은 “ 우리 학부모단체는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제발되지 않토록 하는 차원에서 오늘기자회견을 하게되었으”며“ 오늘 발표한 성명서가 교육청 및 관계기관에서는 조속히 이뤄지길 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참가 참여단체로 ▲ 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광주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공학연 광주지부, ▲희망학부모회, ▲대전 학교사랑학부모회, ▲공학연 경기지부, ▲학사모 경남지부, ▲학교바로세우기 광주지부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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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지난해 12월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교사가 교장을 폭행하고 말리던 동료교사를 쳐 코뼈를 주저앉게 한 전국을 들썩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장·교감 폭행사건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폭행 관련 교사를 비롯한 교사 6명이 학교에서 수시로 카드게임을 해왔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 놀라게 한다.
이 과정에서 강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건 발생 이후 학교는 교육청에 사건을 보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은 이 사건을 정말 몰랐는지? 혹은 알고도 모른채 했는지다. 몰랐다면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고, 알고도 모른채 했다면 이 사건을 계획적으로 숨기려고한 것이니 만큼 교육감은 이번 기회에 분명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 조사 과정을 보면 지금까지 시교육청 감사관에서 보여주었던 과감한 징계의 방식과는 너무도 다름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이러니 항간에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언론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 1월에 조사를 했지만 당사자들이 함구해 조사를 못했다는 것, 작년 5월부터 교사들이 교내에서 도박을 한 것을 이번 조사 과정에서야 알았다는 것 등 조사를 하면 할수록 양파껍질처럼 사건이 밝혀지니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것이 앞으로도 얼마나 남아 있는지 이번 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고 이번 사건이 끝난 후 시민들에게 교육감은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신모교사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문제 학생들에게 자퇴를 권유하고 사회악이라는 등 막말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교사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학교부적응 학생이며 이들이 학교를 떠나 거리로 나오면서부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된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는 최근 3년 동안 135명이 학업을 중단해 전교생 대비 자퇴·퇴학율이 연 평균 6.18%로 특성화고 평균 2.80% 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밝혔다. 학생을 거리로 내모는데 일조를 한 셈이다.
그리고 교장·교감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교내 도박사건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생을 위해 연구하기도 바쁜 그 시간에 도박이라니...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로 전락했단 말인가? 열심히 학생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들의 자존심과 도덕성에 상처를 입힌 것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은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계 비리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잣대로 지금까지 칼날을 휘둘러 왔는데, 감사실이 사건을 인지하고도 2달 동안이나 덮어 두었던 것은 교육감 선거를 의식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으며, 인성과 소통, 상생, 인권을 강조하는 현 교육감의 교육철학에도 맞지 않는 태도다.
이에 전국의 학부모 단체들은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에게 고한다.
첫째, 시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실사에서 밝혀졌듯이 시교육청은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한 것이 드러난 이상 장휘국 교육감은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
둘째, 인성과 소통, 상생을 강조한 교육현장이 수개월째 도박의 장으로 활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의 관리 감독 소홀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사과하고 책임자들을 엄중 문책하라
셋째, 감사담당관실의 책임자 김용철과장은 조직의 보고체계 및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넷째, 장휘국 교육감은 교장을 폭행하고 동료교사에게 상해를 입힌 심모교사를 즉각 파면 하고, 상습도박으로 교사의 품위를 땅에 떨어뜨린 교사6명을 즉각 해임하라
다섯째, 특성화고등학교 특수과목 교사의 전보에 대한 인사 시스템을 즉각 개선하라
2014년 3월 25일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