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협동조합 공론화 제안
협동조합 통해 학교현장의 공동체 정신과 교육문화의 생산적 환경 조성

김왕복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을 광주의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교육주체들의 정책간담회"를 제안했다.

김왕복 예비후보는 “광주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산실이며,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한국의 어느 도시보다 많은 풀뿌리 협동조합이 창출된 곳”이며, “이와 같은 사실은 협동조합을 통해 학교현장의 공동체 정신과 교육문화의 생산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 학교협동조합은 물품공동구매, 아침밥 챙겨주기, 인문학교양, 교육문화콘텐츠,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자치역량과 자율성을 진작시키자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첫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교육중심’ 학교 만들기를 위한 두 번째 정책을 내놓았고,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무관심과 냉소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후보자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며 분발을 촉구한 바 있다.

김왕복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더 가깝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눈맞춤교육’이 이번 선거운동의 핵심주제라며 오는 15일 세 번째 정책발표를 예고했다.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