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완도교육,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교육현장 의견 수렴 및 완도지역 간담회

전남완도교육지원청(이흥상 교육장)은 지난 11일 완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장과 학부모를 모시고 교육현장 의견 수렴 및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흥상 완도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에서 교육감님을 비롯한 여러분을 모시고 간담회를 갖게 됨을 완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완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완도교육에 대한 일반현황 및 주요 과제,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전라남도 장만채 교육감과 관내 교장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대부분 도서로 이루어진 완도의 지역 특성상 도서벽지 교육에 대한 애로점과 현안과제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서 도서지역의 제한급수로 급식 및 음용 식수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과 학생 및 학급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폐교 학교의 증가로 노후 건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과 해결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과학실 리모델링, 도서학교 학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하는 등 학보모와 학교장의 다양한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교육감은 담당자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장교육감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진화, 변화는 고통과 힘든 과정속에서 이루어지며 현 교육의 여건이 어렵고 힘들지만 이러한 것을 이겨냈을 때 우리의 교육은 한층 발전할 것”이라면서 “학교장의 교육적 철학”을 강조하였다.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완도교육 실현을 위한 전라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완도교육공동체의 끊임없는 노력은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할 미래의 완도교육 실현으로 이어져 한층 더욱 성숙된 완도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