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인사위원회 완전 독립”
[3차 정책발표-작은교육청 만들기]
인사위원회 독립기구화…공정한 인사, 균등한 기회, 안정된 교육 확립

광주시교육감 김왕복 예비후보는 15일 3차 정책발표를 갖고 교육현장의 독립적이고 합의적인 인사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완전 독립 기구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3차 정책발표를 통해" 교육현장의 인사가 엽관적이고 정실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후진적 인사행정을 노정하고 있고 인사권남용과 편중에 따른 교육계의 불완전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현재의 인사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이나 자격을 갖춘 인사가 배제되는 경향이 있고, 이에따라 지역사회나 구성원들의 공익보다는 관련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에 치중하는 등 중립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등의 문제점이 적지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관련, 지금의 비독립 단독형 인사기구를 독립합의형으로 개혁하고 초당파적이고 범당파적 독립형위원회를 구성, 신분을 엄격히 보장하는 한편 공무원의 정실임용을 방지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후보는 최근 <무상급식의 진화-아침밥 챙겨주는 학교>, <교육자치의 진화-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 학교생활협동조합> 등 2대 핵심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교육 10대 아젠다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