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 특별점검 착수

교육부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전국 학교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의 안정성 여부에 대해 즉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에 긴급 전달한 공문에서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상황을 재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취소 조치하라"고 요청했다.

특히 각 시·도교육청이 이미 수립한 학교별 현장체험학습 안전 대책을 재점검 및 보완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