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사고현장 방문 실종자가족 위로
선거운동 중단후 현지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안전대책방안 협의도

광주시교육감 김왕복 예비후보는 여객선 침몰당일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침몰현장과 유가족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 현장구조대 및 응급의료소를 둘러보고 격려한 뒤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17일 “사고 당일 오전 유세도중 다수의 실종자발생이라는 뉴스속보를 접하고 곧바로 진도현지로 달려갔다” 며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작업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다음날 비바람이 예상된다는 기상소식에 더욱 무거운 분위기였다”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김 후보는 또 현지에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수학여행 등 학교체험연수과정에서 안전관리 대책과 행사의 면밀한 준비 및 여행사 외주발주과정의 문제, 안전지도 전담교사나 인력배치의 문제 등 안전대책방안을 협의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