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련돼야
사고 현장 지켜본 지역 학생들 트라우마 우려…대책방안 촉구

광주시교육감 김왕복 예비후보는 21일 “세월호 침몰 6일째를 맞아 직접 관련자가 아니더라도 상당수가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들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장애를 겪을 위험이 있다”며 교육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실종자 및 희생자는 물론 생존자들까지 심각한 트라우마(외상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지역 학교 현장이 입은 정신적 충격을 다독여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다.”며 “시교육청은 직간접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각급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