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중학교, ‘사제동행 스승의 날’행사 개최
스승의 날에 5·18 광주민주화 운동 되새겨... 사진 전시·주먹밥 만들기 등 진행

광주광역시 산정중학교(교장 이성철)는 제33회 스승의 날을 맞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주간(5/12~5/16) 행사와 연계하여 주먹밥 행사 및 5·18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사전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주간 행사로는 ▲5·18 사진 전시회 ▲사회, 도덕, 음악, 미술 등 통합교과 독후 활동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배우기 ▲5·18 동영상 시청 ▲5·18 꽃 만들기 등이 전개되었다.

15일 스승의 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생회 간부와 교사가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 후 프리허그(Free Hug)를 통해 스승과 제자 간의 사랑을 전하였다.

산정중학교 5.18사진 전시회

이어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은 5·18동영상 시청, 호국 영령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교장 선생님 말씀 순으로 진행하였다.

산정중학교 관계자는 “이 행사는 학교구성원 공동체의 사전 준비와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스승의 날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볼 뿐만 아니라, 광주라는 소중한 역사의 현장에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