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을 선거대책위원장, 광주시민에 지지 호소
"김왕복후보는 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교육감"

김왕복 교육감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고영을 고구려대학 이사장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왕복후보는 광주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교육감이다. 현재 전교조 출신 장휘국후보가 유력시된다지만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광주 유권자는 113만여 명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교육감후보인지 현명하게 파악하고 계실 것으로 안다"고 논평했다.

4년 전 교육감선거에서 ‘5일간의 기적’을 연출하며 13.4%를 득표한 고영을 이사장은 "2010년 장휘국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10% 남짓한 지지율에서 40% 가까이 득표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것이 광주시민의 힘이다"고 설명하면서 "교육가족들은 현 교육감보다 더 광주교육을 업그레이드할 교육감을 원한다. 바로 그 사람이 김왕복후보"라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김왕복후보의 공약 중에 '아침밥 챙겨주는 학교'를 보면 아이들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난다. 우리는 이렇게 따뜻한 교육감을 간절히 원한다. 교육감이 내 자식처럼 잘 살피고 잘 길러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시민의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김왕복 교육감이 탄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타 후보의 공약까지도 살펴서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한 공약은 모두 실천할 수 있는 폭넓은 사람이다"며 "광주교육을 품격 있게 이끌 수 있는 김왕복후보야말로 가장 좋은 후보"라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저는 교사출신으로 2010년 교육감선거에 '엄마교육감'으로 출마하여 광주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6.4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세월호의 충격은 교사출신인 저에게는 너무나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중도 사퇴했지만 좋은 교육감이 탄생되어야 한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 김왕복 교육감 만들기에 동참했다. 저는 광주시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