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 장만채 후보(56)의 당선이 확실시돼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 후보는 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 개표결과 밤 11시 50분 현재(개표율 38.6%) 55.6%로 2위 김경택 후보(29.9%)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동철 후보는 14.5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보이는 등 일찌가치 낙승이 예상했다.

2010년 2월 전남지역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로부터 '도민후보'로 추대돼 당선된 장 교육감은 지난 4년간 역점 추진해온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 학교' 등의 주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지개학교 확대외에 ▲전남 학생생활안전위원회 조례 제정 ▲농어촌 통학문제 해결을 위한 에듀버스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