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직접 전달...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12일(목) 오후 3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광주시민 및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글쓰기』저자 강원국(현, 메디치미디어 편집주간)초청 특강 -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최근 발간되어 글쓰기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책『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저자를 초청하여 특강과 저자 사인회를 진행했다.

저자 강원국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8년 동안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었다. 김대중 대통령 때에는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에는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직접 본 두 대통령이 어떻게 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쉬운 말로, 가장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지 어떻게 말과 글을 통해 다수의 마음을 모으고 난국을 돌파해갔는지 현장에서 체득하고 조력했다.

특강은 저자 강원국이 그동안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 40가지를 중심으로이뤄 졌으며,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SNS를 비롯한 글쓰기의 다양한 상황에 놓인 현대인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정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강원국 저자는 특강을 통해"글을 잘쓰기위해서는 먼저 생각하라, 독서로서 많은 정보를구성하라, 토론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가져라, 학습의 습관을 가져라,관찰하는 습관을 갖자,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등으로 글쓰기방법을 설명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승재교육장은 초청인사말을 통해“글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기획하였다"면서"쓰기를 통해 소통의 문화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치미디어 출판사에서는 이번 행사와 함께 대통령 글쓰기 저서 판매 및 저자 사인회를 특강 후 현장에서 개최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