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창초등학교, ‘신나는 여름 수영교실’열어
7월 28일(월)부터 20일간, 구도심공동화지역 9개 학교 62명 학생 참여

광주수창초등학교(교장 조영임)는 ‘돌아오는 도심학교 신나는 테마교육활동’인 『실력 팡팡, 재미 팡팡 수창 여름수영교실』을 7월 28일(월)부터 8월 25일(월)까지 총 20일간 구도심공동화지역 9개 학교 6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수영교실은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특기 및 문화적 소양을 신장시키며 다양한 영법을 습득하여 수상 안전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 운영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지원을 재원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전반(09:00~12:00)과 오후반(13:30~16:30)으로 각각 3시간씩 운영되며 오전반은 광주용봉초, 광주중흥초, 광주서석초, 광주중앙초, 광주수창초 32명의 학생들이, 오후반은 광주용산초, 광주산수초, 삼정초, 광주풍향초, 광주수창초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 시에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초보학생부터 자유형·배영·접영 등을 할 수 있는 학생들까지 수영 수준별로 팀을 나눠 가르치고 있다.

지도강사 외에 안전요원과 수영시설관리사를 고정 배치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 지원까지 받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였다. 수영교실이 열리는 수창수영장은 초등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시설요건(수심 1m)을 갖추고 있다.

여름수영교실 관계자는 “무료로 운영되는 수창 여름수영교실은 도심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건강 증진, 수상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 사교육비 절감, 그리고 보편적 교육복지의 시혜 등 일석사조의 효과로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수창초등학교는 연간 총 39개교(동부교육지원청 관내) 4학년 전체 학생에게 정규시간에 수영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1학기에는 주중 방과후 수영교실(월~금, 15:00~17:00)과 토요 수영교실(09:00~12:30)을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구도심에 위치한 소규모학교 학생들도 토요수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