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찰․탐구․체험으로 1004들의 꿈이 쑥쑥 !

전라남도신안영재교육원(원장 김제형)은 도서지역의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신안원격교육System을 활용한 영재교육을 보완하고자 영재교육대상 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4일부터 6박 7일의 일정으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여름방학 출석수업을 실시한다.

신안영재교육원은 도서지역이 많아 학기 중 출석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하여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방학 중에 실시하는 출석수업은 원격수업의 단점을 보완하고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숙식은 물론 학습 자료와 실험․실습비 일체를 제공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효과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방학 중에는 학기 중 원격교육으로 어려운 관찰탐구학습, 실험실습, 프로젝트학습, 현장체험학습,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는 데 이번 출석수업에는 목포해양대학교 선상체험과 ‘호기심 팡팡’ 과학캠프, 문화예술체험 등이 계획되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출석수업이 끝나면 대전 대덕연구단지 일원의 현장체험학습이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되며, ‘카이스트’, 발명교육센터 및 첨단과학관, 시민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탐색에도 도움을 되도록 하였다.

한편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학생들의 대견한 모습에서 희망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뿌듯해 하였고, 학생들은 꾸준히 자신의 꿈을 가꾸어나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제형 교육장은 지리적인 여건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인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러 훌륭한 리더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