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바로 서는 인간교육 실현

신임 최장락 교육장은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中庸之德’, 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는 ‘易地思之’」의 교육을 실천토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여 인간다운 인간을 인간답게 기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남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시절의 절반과 교감 시절 전부를 해남에서 지냈는데, 언젠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교육발전에 헌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설레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하였다.
영광교육지원청 근무시 도교육청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218명 중 3위를 차지하여 친절한 장학사로 일컬어졌고, 후배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돕는 것은 물론 학교교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고민하고 연구하며 지역교육 발전에 노력하였다. 강진동초 재직 시 강진군의 지원을 받아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전자도서관을 개설하였으며, 목포임성초 재직 시에는 목포시청의 지원으로 학교 진입로에 인도를 개설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
최교육장은 학생이 있기에 교직원과 학교가 있고, 학생과 교직원 및 학교가 있기에 교육지원청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바른 인성, 알찬 실력,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독서·토론수업 교육 실현으로 행복한 우리 삶을 추구할 것이며, 특히 새로운 출발지 땅끝 해남인으로서의 주체의식을 확립하여 해남맥 잇기 사업 추진 및 우리 것 찾기 교육을 통한 문화적 자긍심 고취토록 노력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 약력
- 1954년생
- 목포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졸업(석사)
- 어란진초 및 화산초 교감, 영광교육지원청 장학사
- 강진동초 교장
- 현, 목포임성초 교장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