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청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되어
아름다운 나飛들의 비상’이라는 주제…4년간 총 16억원 지원받아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11일 전남도교육청 공모 사업인 ‘2015.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선정되어 4년간 총 16억원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5년도 무지게 학교 공모에 ‘아름다운 나飛들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함평교육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된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 4년간(2015.∼2018.) 도교육청과 함평군으로부터 매년 각각 2억 원씩, 총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 심사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함평교육지원청의 우수 프로그램과 새롭게 제시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지향적 생태도시인 함평의 지역적 조건과 적정규모 중학교, 거점고등학교 육성으로 교육 혁신에 대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이 보태져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적임지로 평가 받았다.

함평교육육청은 2015년에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대 실천과제(소통과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 수업 혁신을 통한 미래 핵심역량 강화, 지역교육네트워크 구축)를 7개영역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지정 무지개학교와 자율무지개 학교 외에 교육지원청 지정 무지개학교를 지정·운영함으로써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열기 확산과 무지개 학교 간 벨트 구축을 통해 독자적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선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형석 함평교육장은 “ 2015년도 무지게 학교 공모는 ‘아름다운 나飛들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함평교육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된다”면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함평 무지개 교육천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교육장은 “함평지역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무지게 학교를 통해서 인구유출을 막고, 외부인구를 유입한다”는 복안이다.

그는 “ 2017년 3.1일자로 거점고와 통합 중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면서“이와 연개해서 지역민과 학부모와 함께 지속적으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공동체의 혁신 역량 제고를 통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