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꿈주머니, 케냐의 엔케리안희망교실로
“땡큐, 인권평화의 도시 광주”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회장,귄이종) (이하,ADRF,광주지부 회장 이범기)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시장,윤장현)인권평화협력관실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7월 18일 넬슨만델라의 날에 광주시민이 직접 제작해 전달한 '꿈주머니(Dreamket)'를 아프리카지역 케냐의 엔케리안희망교실에 전달하고 그 감사의 뜻을 담아 ADRF 본부의 권이종 회장이 보내온 것이다.

꿈주머니에 담긴 것은 학용품과 가방 등 이었으며,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푸른광주 21, 올리브플레이스 등이 시민과 함께 참여하였다. 이로써 넬슨 만델라의 박애정신과 광주의 평화정신이 인도양을 건너 이어지게 되었다.

ADRF는 “교육이 희망이다”는 슬로건으로 아프리카·아시아지역 11개국에 희망교실을 운영하며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육단체이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을 지원하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수혜국의 아동들과 정기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인권평화협력관실 관계자는 “아프리카·아시아지역의 인권평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광주의 정신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며“오는 10월7일 ADRF 권이종 회장의 광주방문은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