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는 필요하다 "에 대해 토론하며, 논리적·비판적 사고력 겨뤄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지난10월 15일(수) 독서토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해 각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5, 6학년 학생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교내 대회를 실시하여 대표로 선발된 5, 6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하였다. 독서토론 도서로 제시한 「무기를 팔지 마세요」의 토론주제는 ‘무기는 필요하다’로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스런 세상을 찾아가는 입론과 반론의 과정에서 참가학생 나름대로 논리적인 근거로 상대방을 설득하며 대회장은 토론의 열기로 가득하였다.
이번 독서토론대회 결과 금상은 신다은(홍농초 6년), 은상은 불갑초(고은지 6년)과 염산초(정섬김 5년), 영광중앙초(김민서 5년)외 9명이 수상하였다.

독서토론에 참가했던 홍농초 신다은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토론을 해 보아서 참 좋았고 알게 된 사실도 많이 있었으며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대회를 참관했던 한 교사는 “예전과 다르게 지도교사에게 토론대회를 볼 수 있어서 지도 학생들의 열띤 토론의 모습과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였다”고 밝혔다.

김관수 교육장은 "독서토론은 협력적인 사고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등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강조하며 독서토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