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꿈을 품고 작가와 만났어요

완도군 금일초등학교(교장 정경진)는 지난 10월 16일(목)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을 수상한 김해등 동화작가와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해등 작가는 ‘별명 폭탄 슛’, 반 토막 서현우’,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도서를 발간한 전남지역의 출신이며 초등학교 4학년 국어 활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 있어 작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이날 김해등 작가의 책을 전교생이 미리 읽어봄으로써, 책 속의 내용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며, 책과 가까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김해등 작가는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어온 과정, 자신의 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었으며,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워가라”고 당부했다.

3학년 한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니 놀랍고 책에 대해 더 흥미가 생긴다.” 말했고 6학년 한 학생은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경진 교장은 “이번 독서 행사는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나보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금일초등학교에서는 책 읽는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 교육 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