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연합뉴스] 박상웅 기자 =여학생을 성희롱한 전남 영광 모 중학교 교장이 직위 해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여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성희롱 발언을 한 영광 모 중학교 J모 교장에 대해 지난 20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J 교장은 최근에 교장실에서 여학생에게 '살만 빼면 더 예뻐질 것 같다', '얼굴에 돈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등에 따르면, 영광 모중학교 J교장은 교장실을 청소하러 온 이 학교 3학년 여학생에게 "나 이상한 사람 아니다. 너 참 예쁘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살만 빼면 더 예뻐질 것 같다. 얼굴에 돈 많이 들어갈 것 같다"는 등 상식 이하의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장흥 모 고교 교장과 교무부장 교사에 대해서도 여학생 기숙사에 등에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자 곧바로 직위 해제했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