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교급별 200명씩 참석, 총 600여 명 참여...
학교 급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방식 채택...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2일(수)새별초등학교에서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급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2회까지 대규모로 실시했던 ‘500인 원탁토론회’를 학교 급별로 분산 개최해 토론 문화를 확대키로 한것이다

초등은 10월22일(수, 새별초등학교), 중등 11월5일(수, 선운중학교), 고등 10월30일(목, 광주공업고등학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부제는 ‘소통으로 하나 되는 광주교육’이다.

장휘국교육감인사말

공통 토론 제1의제는 ‘엄마는 디지털 이주민 나는 디지털 원주민’(디지털 시대 같은 마음 다른 소통)이다. 최근 급증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부모세대와 아이세대가 소통의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과정이다.

초등학교 급별 제2의제는 ‘달은 왜 날 따라오나요? -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제시됐다. 상호작용이 활발해 배움이 일어나는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토론으로 진행됐다.

중학교 급별 제2의제는 ‘중학생! 너는 왜 이렇게 힘드니?’로 학교생활의 기본인 생활교육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예정이다.

고등학교 급별 제2의제는 ‘학교야! 너는 내 꿈을 알고 있니?’이다. 학교가 어떻게 학생들 꿈의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을지 교육의 3주체인 교사·학생·학부모가 서로 소통해 바람직한 실천 행동 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초등학교 급별 제2의제는 ‘달은 왜 날 따라오나요? -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제시됐다. 상호작용이 활발해 배움이 일어나는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3공통의제로는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광주교육 전체가 고민하고 생각할 내용을 묻고 답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위한 교육 환경과 교육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201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학교 급별 토론방식을 도입해 토론문화를 확산시키고, 조금 더 현실과 밀착된 의제를 가지고 교육 주체들과 소통한다”며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회 결과는 2015년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