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에 행정사무감사

유정심 위원장... 타 시도, 인재 유출 심각...
이은방 위 원... 급식업체 현행법 위반 지적...
김영남 위 원... 코치 인건비를 학부모들에게 떠 맡기고 있다...
김옥자 위 원... 급식대란이 우려...

6일 광주시의회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후에 속개된 감사에서도 유정심 위원장은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30% 이내의 학생들이 타 시·도로 진학하는 사태가 2011년 123명에서 2014년 241명으로 급증해 인재 유출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성적 우수 학생들을 타 지역으로 보내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시행정감사장

김옥자 교육위원(광산,3)은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오는 17일과 18일 교섭투쟁을 벌인 뒤 20일부터 전면 총 파업을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시교육청의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지난 2012년과 같은 급식대란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은방 교육위원(북구,6)은 “급식업체들이 나라장터를 통해 동일 IP로 급식사업에 입찰한 업체들이 감사원에 무려 141개 업체가 적발되었음에도 적발업체들을 부적격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남 교육위원(서구,3)은 "육성종목 코치운영비로 학부모들이 매년 8억원을 지출하고 있는데도 선수가 부족해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는 학교들이 많은데 교육청에서 코치 인건비를 학부모들에게 떠 맡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