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5분간 볼만한 요약노트 챙겨야…영하 날씨 ‘무릎담요’ 반입은?

13일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능 전날에는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고 수험표 등 필수 지참물은 미리 챙겨둬야 한다.

메가스터디의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에 따르면 우선 수능 당일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차분히 하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의 예비소집일에는 적당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혼자 시험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화장실과 교실 위치 등을 파악해둬야 한다. 예비 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보면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 노트를 가볍게 읽다보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긴다.

올해 치렀던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다.

특히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섭취하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정도다. 주어진 5분 동안 책을 살펴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이 때는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은 미리 챙겨야 한다. 수능 당일 아침부터 준비물을 찾지못해 분주하거나 시간이 늦어진다면 결국 수능 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전자시계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점검하여 수능일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릎담요, 귀마개 등 개인 물품은 시험장 반입이 가능하지만 부정행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감독관 확인 후 사용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11쯤 잠자에 드는 것이 좋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