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216개 시험장서 수능 시작…64만명 응시
광주광역시 38개 시험장... 2만1394명 응시.
전라남도 53개 시험장... 1만9129명 응시
(광주=교육연합뉴스) 박상웅 기자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21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올해 수능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낸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38개 시험장에서 309명이 줄어든 2만1394명이 응시했으며, 전라남도는 53개 시험장에서 249명이 감소한 1만9129명의수험생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친 가운데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들어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훈원장은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했다”며“오는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 | ▲장만채 교육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인 남악고를 방문하여 수험생을 격려하고있다. |
|
김원장은 “수능 성적은 12월 3일 통지할 예정이며,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다음 달 19∼24일이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서울대학교 양호환 교수는 “이번 수능 출제 수준에 대해 국어, 수학는 지난 6월과 9월에 치러 졌던 모의고사 수준이며, 영어는 지난 9월 모의고사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EBS 강의 교과서 연계율 70% 수준에서 이번 수능 문제를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전국 교육감협의회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광덕고를 찾아 시험 진행 상황을 둘러본 가운데 교육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날씨가 차가운 가운데 오늘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 광주광역시 38개 시험장. 2만1394명 응시. 전라남도 53개 시험장. 1만9129명 응시했다며,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전라남도 장만채교육감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 신도심에 위치한 남악고를 찾아 추운날씨에도 수험생들에게 ‘지난 12년 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라며, 감독관 선생님들은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림다”면서“오늘 우리 학교에서 시험치는 학생들에게 수능 대박 나길 기원한다”고 당부와 격려 했다.
 | | ▲광덕고 이인형교장과인터뷰. |
|
이인형 광주광덕고교장은 “ 오늘 우리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수능시험을 준비한 것에 감사하다"면서 "오늘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주길 바라며, 수능 대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친 가운데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은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국어·수학 영역은 수준별 A/B 선택형으로 각각 치러진다. 국어·수학의 A/B형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됐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EBS는 오후 11시 40분부터 90분간 지상파 채널에서 특집프로그램 '2015학년도 수능 경향분석 및 입시전략'을 방송한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진 10시까지 출근하며, 전철과 시내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됐다.
 | | ▲광주시장휘국 교육감과 격려나온 임우진 서구청장. |
|
 | | ▲장만채전남교육감수능학생격려하고있다.
|
|
 | | ▲선배님수능대박나세요 석산고 후배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