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2014 전남교육청 행정감사 (4)

각 교육청별로 특화된 질의 없어.. 교육청별 행정감사 긴장감 저조

[여수=교육연합뉴스] 박상웅 기자 = 전라남도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오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심경섭)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민영방),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정봉호),등에 대한 2014년도 전라남도의회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수교육청 행정감사는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교육청별로 특화된 질의 없이 교육청별로 질의가 똑 같다는 느낌 이어서 타 교육청들의 질의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2014년도 행정감사에는 감사위원장에 김탁위원(목포,4) 감사위원으로 ▶한택희위원(순천,4)▶이장석위원(영광,2)▶임영수위원(보성,1)▶이혜자위원(비례)▶김옥기위원(나주,2)▶이경미(여수,5)▶강정일위원(광양3)▶임용수위원(함평,1))등 8명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감사 실시에 앞서 감사반장인 김탁위원장은 “ 이번 2014년도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피감사기관 공무원의 인격을 존중하는 가운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감사 하겠으며, 특히, 학교장을 상대로 교육현장의 실태를 상세히 확인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흘째 맞는 행정사무감사장에 김 탁 위원장과 교육위원들과 심경섭 여수교육장, 민영방 광양교육장, 정봉호 구례교육장, 지역 교육·행정과장, 일선학교 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각 교육지원청의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 및 교육청간부 소개가 있는 후 의원들의 질의가 진행됐다.

임영수의보성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임영수위원(보성)은 인성 및 학업성취도에 일환으로 여수 자율무지게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며, 2년간 인성 및 학업성취도에 변화에 대해서 답변에 나선 여천초 정영희교장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정책과 인성과 학업성취도 변화에 대해 “ 다양한 창의성과 인성함양이 전개되어 공모사업으로 2013년 9.000만원과 2014년 6,000만원 2년간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차별없는 교육복지정책과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에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선생님들의 열정이 있어야 무지게 학교가 진행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예산이 없어도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무지게 학교가 진행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수 의원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도 무지게 학교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여러 학교에 무지게 학교 예산이 반영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임용수의원함평

이어, 함평출신의 임용수의원은 임의원은 인조잔디에 대해서 교육청별 질의가 있었다,
이에대해 심정섭여수교육장은 "제가 교장이면 마사토 운동장을 시설하겠다"고 말했으며, 민영방 광양교육장은 “인조잔디구장의 활용도는 높으나 인체 건강에는 해롭다”며“천연잔디 구장으로 조성해야 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의원은 다문화 가정에 지역에 구례출신 대학생들을 활용해 메토링을 해야겠다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이혜자의원

새정치 민주연합 비례대표 이혜자 의원은 “언론에 보도의 의하면 학업중단 학생이 많다.특히, 여수나 광양 학업중단 학생이 많다”면서“ 학교적응이 안된 우리 학생들이 학업중단에서 청소년 범죄에 연루가 된다는 질의에 대해 심경섭 여수 교육장은 “ 특별한 대책 대안기능의 학교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면서 “전남 대안 학교로 강진 청남중, 곡성 하늘고 있다”면서 “일선 학교에서도 학업중단 예산팀을 꾸려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질의에 나선 이경미 여수의원은 여천초 정영희 교장에 대해 “학교급식 안전먹거리 공급과, 새집증후군에 대해서도 학교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또한, 이의원은 학교급식에 농협에서 수입농수산물을 쓰고 있다면서 우리것인 친환경 농수산물을 쓰자고 당부했다.
이의원은 단상에 정영희 여천고 교장을 불러 낸 이유를 질문하기 위해서 불러낸 것이 아니라 보고 싶었서 불렀다며 행감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질의 나선 영광출신 이장석의원은 “여수교육지원청에 대해 4만여 학생수와 700억 정도의 예산이 쓰이고 있으나 교육청별 주요업무보고서의 표기에 있어 교육지원청마다 자료 표기가 달라 일관성 없다”고 지적했다.

한택희의원순천

오전 마지막으로 질의에 나선 한택희(순천)부위원장은 “오늘 오신 교육장 및 교장선생님들의 전남교육발전에 감사하다”면서“여수교육청의 성적 조작 사건으로 각 교육청별 교원 교직원 징계 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원은 “성적조작 사건의 구체적 징계사유로 여수 모초등학교 이모 교사는 오답발견 되었으나 다시 풀 것을 요청 했다며 이와 같은 성적조작에 징계사유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대해, 심경섭 여수교육장은 “징계사유 기준은 전라남도 양형기준 에 의해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한의원은 “ 이번 사건은 과실이 아닌 고의성을 가지고 있어 공직기강이 떨어지고 있다며 도덕성 재무장을 해야 하며, 학교경영에 이러한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강정일의원광양

이날 오후에 질의에 나선 강정일(광양)의원은 “현재 학교는 세콤시설 돼 있어 학교단위 일 · 숙직을 하지 않고 있으나 ,현재 교육청은 일· 숙직 하고 있다”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봉호 구례교육장은 “세콤시설을 몇 개의 교육청에 설치해 좋은결과가 나타나면 전남교육청 단위로 실시 해야 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