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녀교육,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에서 새출발
- 24일(월)~27일(목)까지 진로코치 등 학부모 주간 운영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와 진로코치 등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월)과 25일(화)은 관내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커리어 코칭연구소 송병일 강사를 초빙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올바른 자녀 진로지도법에 대해 진로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26일(수)과 27일(목) 양일간은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들의 진로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하는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 진로코치는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소정의 연수시간을 마친 학부모들에게는 단위학교에서 진로교사를 보조하여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들이 일정 부분 자녀들의 교육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제형 신안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자녀교육이야말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토대 마련이자, 학부모들의 공감이 있어야 신안교육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교육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이형석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이형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