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고등학교 학생들, 지역 주민에게 지식 기부 실천
지역 주민 대상으로 ‘빛고을고 과학 나눔 놀이터’ 개최...

빛고을고등학교(교장 신종해)에서는 지난 20일(토) 교내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빛고을고 과학 나눔 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204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 원리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더불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지식 기부 행사였다.

지난 10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광주과학문화축전에 단위학교로는 가장 많은 4개의 부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빛고을고는, 당시 부스 운영 도우미로 참여했던 학생들의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도 즐거운 체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변해라~Magic Cup!’,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아이~추워!! 손난로 만들기’, ‘향기로운~ECO-오너먼트’, ‘통통 튀어라~!! LED 야광 탱탱볼 만들기’, ‘태양 야광 팔찌 만들기’, ‘나만의 에코 목걸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총 7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도 교사들도 학생들의 기부 행사를 적극 지지하고 행사 포스터 제작, 부스 구성,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 요청 등의 도움을 주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 전체를 총기획한 신종해 교장은 “어린 동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어른스럽다. 내년에도 예산이 확보되면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이형석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이형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