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장시준 제30대 교육장 취임 |
| 2015. 03.03(화)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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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준 신임30대 구례교육장 취임, “학교 현장에서 비전 찾을 것”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역임하며 직업·영재교육 분야에서 성과 이끌어
“그동안 노하우와 경험 십분 발휘, 구례교육 발전 이끌겠다” 포부
구례교육지원청 신임 30대 교육장에 장시준(60) 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이 취임했다.
2일 취임식에서 장시준 교육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최일선 교육현장인 학교를 중심에 두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고 그 속에서 비전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례 학생들을 지성과 인성을 함께 아우르는 미래 핵심역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교육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장시준 신임 교육장은 순천 출생으로 지난 73년 순천고등학교(22회), 79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장 교육장은 지금까지 36년 동안 전남에서 교원으로 재직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장흥실업고와 담양공고 교감, 고흥도화고와 담양공고에서 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고흥도화고등학교 교장 재직 시 무지개학교를 운영하며 상당한 교육적 성과를 얻었다. 미래인재과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MC교육)’ 운영 등으로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기반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또 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등 과학·영재교육의 기반을 다졌으며,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스마트 교실 구축을 비롯한 스마트교육 활성화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장시준 구례교육장은 “평소 구례에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근무하며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구례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제30대 전라남도구례교육지사원청 장시준 교육장 취 임 사 전 문>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자락에 천년의 역사가 이어져 내려오는 ‘예’의 고장 구례에서 교육의 뜻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구례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정봉호 전임 교육장님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구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리산의 포근함과 섬진강의 넉넉함이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이라는 것과 벚꽃으로 만발한 봄이 떠오릅니다.
그동안 구례는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학교 폭력이 없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다양한 독서․토론 수업 전개, 스포츠클럽 운영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실력을 거양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형성되어 있고, 이 중요한 시기에 제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소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례의 교육가족들이 교육에 거는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구례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저는 구례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를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간 구례교육이 지향해 온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구례교육”을 위한 주요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되 교육의 본질 추구와 학습력 제고를 통한 구례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인성교육 중심 수업, 독서‧토론수업,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감성예술교육, 소규모 학교 살리기, 학력 향상 TF팀 운영, 영재교육원 운영, 외국어교육 등 그동안 구례교육 지원청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질적 수준의 향상을 극대화함으로써 구례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학교를 위하고, 교실을 위하여 지원하는 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의 운영과 학교교육의 핵심인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봉사행정을 추진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국가경쟁력과 교육경쟁력의 초석이 되는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 발전은 교육관계자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자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협력체제를 발전시켜, 구례군민 모두가 구례교육역량 극대화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함께 고민하는 교육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전력을 쏟겠습니다.
친애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
우리의 사명은 구례의 청정 자연과 역사적 전통 아래 미래를 일구어 나갈 인재를 기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구례교육지원청이 있겠습니다. 신뢰받는 구례교육 구현을 위해 구례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한 군데로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리며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1.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장 시 준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역임하며 직업·영재교육 분야에서 성과 이끌어
“그동안 노하우와 경험 십분 발휘, 구례교육 발전 이끌겠다” 포부
구례교육지원청 신임 30대 교육장에 장시준(60) 전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이 취임했다.
2일 취임식에서 장시준 교육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최일선 교육현장인 학교를 중심에 두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고 그 속에서 비전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례 학생들을 지성과 인성을 함께 아우르는 미래 핵심역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교육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장시준 신임 교육장은 순천 출생으로 지난 73년 순천고등학교(22회), 79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장 교육장은 지금까지 36년 동안 전남에서 교원으로 재직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장흥실업고와 담양공고 교감, 고흥도화고와 담양공고에서 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고흥도화고등학교 교장 재직 시 무지개학교를 운영하며 상당한 교육적 성과를 얻었다. 미래인재과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MC교육)’ 운영 등으로 특성화고 직업교육의 기반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또 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등 과학·영재교육의 기반을 다졌으며,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스마트 교실 구축을 비롯한 스마트교육 활성화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장시준 구례교육장은 “평소 구례에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근무하며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구례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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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전라남도구례교육지사원청 장시준 교육장 취 임 사 전 문>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남도의 명산인 지리산 자락에 천년의 역사가 이어져 내려오는 ‘예’의 고장 구례에서 교육의 뜻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구례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정봉호 전임 교육장님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구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리산의 포근함과 섬진강의 넉넉함이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이라는 것과 벚꽃으로 만발한 봄이 떠오릅니다.
그동안 구례는 작지만 알차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학교 폭력이 없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다양한 독서․토론 수업 전개, 스포츠클럽 운영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실력을 거양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의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형성되어 있고, 이 중요한 시기에 제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소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례의 교육가족들이 교육에 거는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구례교육을 한층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저는 구례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를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간 구례교육이 지향해 온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구례교육”을 위한 주요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되 교육의 본질 추구와 학습력 제고를 통한 구례교육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인성교육 중심 수업, 독서‧토론수업,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감성예술교육, 소규모 학교 살리기, 학력 향상 TF팀 운영, 영재교육원 운영, 외국어교육 등 그동안 구례교육 지원청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질적 수준의 향상을 극대화함으로써 구례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학교를 위하고, 교실을 위하여 지원하는 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의 운영과 학교교육의 핵심인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봉사행정을 추진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국가경쟁력과 교육경쟁력의 초석이 되는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 발전은 교육관계자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자체를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협력체제를 발전시켜, 구례군민 모두가 구례교육역량 극대화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함께 고민하는 교육공동체의 구축을 위해 전력을 쏟겠습니다.
친애하는 구례교육가족 여러분 !
우리의 사명은 구례의 청정 자연과 역사적 전통 아래 미래를 일구어 나갈 인재를 기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21세기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구례교육지원청이 있겠습니다. 신뢰받는 구례교육 구현을 위해 구례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한 군데로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례교육가족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리며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3. 1.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장 시 준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