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스스로 관료주의적 시각 버려야..
주민과의 소통이 공무원의 진짜 업무

“공무원들은 업무분장표에 정리된 업무만을 자신의 직무라 생각하는 관료주의적 시각을 버려야 한다.” 장성교육청 직장교육 강사로 나선 전남교육청 김학주 주무관은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더 넓은 시각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3월 2일 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나는 홍보전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직원들의 홍보마인드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학주 주무관은 “일을 잘하는 공무원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들은 ‘주어진 업무만 잘하면 된다’는 협소한 시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해 가는 것이 내 업무라
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보는 나의 업적과 성과를 알리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행위이며, 교육자치 시대에는 홍보가 일의 시작과 끝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도자료 작성 실무 등의 강의가 이어졌고, 참가한 직원들은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