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광주시 'KTX개통' 맞춤형 교통·관광 종합대책 마련 |
| 2015. 04.01(수) 1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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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광주시 'KTX개통' 맞춤형 교통·관광 종합대책 마련
5개 분야 30개 세부대책 추진
◇ 광주송정역 환승체계 구축 만전
◇ "남도의 맛과 멋 보러 오세요"…관광 대박 기대
◇ 탈바꿈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 병원별 특화진료…경쟁력 강화
2일 호남고속철도(KTX)가 개통에 맞춰 광주시가 교통과 문화·관광, 도심 정비 등 5개 분야 30개 세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시내 및 시외버스의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KTX개통을 맞아 관광상품 개발 등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 광주송정역 환승체계 구축 만전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고, 3개 노선은 조정되거나 구간을 연장해 송정역을 경유한다.
또한, 송정역 건너편에 승차전용 택시승강장이 조성되고 주변 도로 확장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시는 우선 시내버스 연계환승체계를 강화했다.
이달부터 첨단-송정역을 연결하는 송정33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18.5㎞로 정부광주합동청사, 첨단지구, 수완지구를 송정역과 연결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5월부터는 조선대에서 광주송정역, 광주전남혁신도시(35㎞) 구간에 고급직행좌석버스(02)가 투입된다.
혁신도시와 송정역 간 광역 환승교통망이 구축되고, 문화전당, 전남대 등 광주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상무지구가 종점이던 상무22번은 송정역, 도산동까지 연장 운행하고, 진월지구, 풍암지구 등을 연결하는 진월75번도 노선을 연장했다.
광주공항버스도 노선을 조정해 송정역을 경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송정역 주변 교통시설도 대폭 개선해 혼잡을 해소하기로 했다.
역 건너편에 승차전용 택시승강장을 신설하고 상무대로 차도 재포장, 송정역 전면 버스쉼터 확대 설치, 송정역 주변 주차장(209면) 조성 등도 추진된다.
광주송정역에서 나주 혁신도시를 오가는 택시요금은 우선 30% 할증요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고급 직행좌석버스는 신규 차량 도입에 최소 8개월이 소요돼 기간 단축여부가 과제다.
영광, 나주, 함평 등 전남 서남부권 시외버스 송정역 경유는 금호고속이 미온적인데다 이동거리 증가에 따른 시간 및 요금 증가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 "남도의 맛과 멋 보러 오세요"…관광 대박 기대
시는 KTX 개통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관광과 문화분야를 꼽고 있다.
우선 광주의 맛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할인업소 발굴과 홍보, 맛집 탐방대도 운영한다.
국문과 영문, 중문 등 국내외 언어로 1만여부의 남도 대표 관광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 시작한다.
KTX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연계한 아트투어(남행열차)는 5월부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북이 서로 연계한 관광네트워크를 구축, 관광정책 발굴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기존 광주 송정역에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하고 관광객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에 대해서는 숙박비와 차량 임차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무등산, 소쇄원, 광주호 등 담양문화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도 KTX 개통을 대비한 문화관광 대책 중 하나다.
또 남도방문의 해 추진, 중국 유학생 학부모 초청 행사 개최, 무등산 관광기념품 판매소 설치와 운영 등도 세부적인 계획을 확정, 조만간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광주 송정역 주변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빈집과 폐가 166채에 대한 정비 등 주변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 탈바꿈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송정역 인근 3개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별로 전통소리 거리를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구축과 노점카페, 3일과 8일 장터 등도 운영한다.
명품 브랜드 고객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 명소공간을 확보하고 명품 브랜드 매장도 확충할 계획이다.
◇ 병원별 특화진료…경쟁력 강화
역외 유출이 우려되는 암질환과 뇌혈관, 중증질환자 중심의 의료 전문병원을 확충하고 안과, 치과, 한방 등 병원별로 특화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쟁력을 가진 관절, 알코올, 척추, 산부인과, 안과 등 분야별 전문병원을 지정, 외부 환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권역외상센터와 한의학 임상센터도 구축한다.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되도록 전당 인근에 35곳 규모로 뷰티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뷰티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5개 분야 30개 세부대책 추진
◇ 광주송정역 환승체계 구축 만전
◇ "남도의 맛과 멋 보러 오세요"…관광 대박 기대
◇ 탈바꿈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 병원별 특화진료…경쟁력 강화
2일 호남고속철도(KTX)가 개통에 맞춰 광주시가 교통과 문화·관광, 도심 정비 등 5개 분야 30개 세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시내 및 시외버스의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KTX개통을 맞아 관광상품 개발 등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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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송정역 환승체계 구축 만전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고, 3개 노선은 조정되거나 구간을 연장해 송정역을 경유한다.
또한, 송정역 건너편에 승차전용 택시승강장이 조성되고 주변 도로 확장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시는 우선 시내버스 연계환승체계를 강화했다.
이달부터 첨단-송정역을 연결하는 송정33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18.5㎞로 정부광주합동청사, 첨단지구, 수완지구를 송정역과 연결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5월부터는 조선대에서 광주송정역, 광주전남혁신도시(35㎞) 구간에 고급직행좌석버스(02)가 투입된다.
혁신도시와 송정역 간 광역 환승교통망이 구축되고, 문화전당, 전남대 등 광주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상무지구가 종점이던 상무22번은 송정역, 도산동까지 연장 운행하고, 진월지구, 풍암지구 등을 연결하는 진월75번도 노선을 연장했다.
광주공항버스도 노선을 조정해 송정역을 경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송정역 주변 교통시설도 대폭 개선해 혼잡을 해소하기로 했다.
역 건너편에 승차전용 택시승강장을 신설하고 상무대로 차도 재포장, 송정역 전면 버스쉼터 확대 설치, 송정역 주변 주차장(209면) 조성 등도 추진된다.
광주송정역에서 나주 혁신도시를 오가는 택시요금은 우선 30% 할증요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고급 직행좌석버스는 신규 차량 도입에 최소 8개월이 소요돼 기간 단축여부가 과제다.
영광, 나주, 함평 등 전남 서남부권 시외버스 송정역 경유는 금호고속이 미온적인데다 이동거리 증가에 따른 시간 및 요금 증가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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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 맛과 멋 보러 오세요"…관광 대박 기대
시는 KTX 개통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로 관광과 문화분야를 꼽고 있다.
우선 광주의 맛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할인업소 발굴과 홍보, 맛집 탐방대도 운영한다.
국문과 영문, 중문 등 국내외 언어로 1만여부의 남도 대표 관광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 시작한다.
KTX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연계한 아트투어(남행열차)는 5월부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북이 서로 연계한 관광네트워크를 구축, 관광정책 발굴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기존 광주 송정역에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하고 관광객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에 대해서는 숙박비와 차량 임차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무등산, 소쇄원, 광주호 등 담양문화권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도 KTX 개통을 대비한 문화관광 대책 중 하나다.
또 남도방문의 해 추진, 중국 유학생 학부모 초청 행사 개최, 무등산 관광기념품 판매소 설치와 운영 등도 세부적인 계획을 확정, 조만간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광주 송정역 주변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빈집과 폐가 166채에 대한 정비 등 주변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 탈바꿈한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송정역 인근 3개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별로 전통소리 거리를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구축과 노점카페, 3일과 8일 장터 등도 운영한다.
명품 브랜드 고객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 명소공간을 확보하고 명품 브랜드 매장도 확충할 계획이다.
◇ 병원별 특화진료…경쟁력 강화
역외 유출이 우려되는 암질환과 뇌혈관, 중증질환자 중심의 의료 전문병원을 확충하고 안과, 치과, 한방 등 병원별로 특화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쟁력을 가진 관절, 알코올, 척추, 산부인과, 안과 등 분야별 전문병원을 지정, 외부 환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권역외상센터와 한의학 임상센터도 구축한다.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되도록 전당 인근에 35곳 규모로 뷰티스트리트를 조성하고,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뷰티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