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수업혁신 불어오다...
인성교육중심의 수업혁신(거꾸로교실) 직무연수 실시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4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초․중등 40여명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KBS ‘거꾸로 교실의 마법 1000개의 교실’을 담당한 정찬필 PD를 비롯한 9명의 선생님을 초청하여 수업 혁신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미국 콜로라도 시골학교에서 시작된 거꾸로 교실(Flipped Classroom)은 먼저 온라인을 통해서 공부를 한 후 학교에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참여는 물론 성격과 태도에 긍적적인 변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모둠별로 강사를 배치하여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영상 제작법, 플렛폼 활용방안. 거꾸로 교실 수업활동 구상 및 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등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거꾸로 교실」을 적용하였던 선생님들의 경험담과 수업에 어려운 점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열띤 토론이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지도안 작성과정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용기가 생겼으며 수업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수 교육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은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수업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며 가장 적합한 수업방법을 찾는 연구풍토에 있다”며 “휴일까지 반납하고 연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격려하였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