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골 아이들의 토요 보물찾기
2015. 지역사회연계 토요 체험 프로그램 시작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에서는 18일(토)부터 2015학년도 지역사회연계 토요프로그램인 청죽골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청죽골 보물찾기는 담양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지역 사회의 개인 및 기관의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기·적성 계발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조성에 목적이 있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국궁 체험, 항공 및 승마 체험, 전통한과와 케익 및 쿠키 만들기, 천연 염색, 도자기와 같은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20개 기관 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학년도에는 약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체험활동에서 만든 산출물을 모두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조상들이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방편으로 해왔던 국궁을 직접 체험해보니 활쏘기에 있어서 적중을 할려면 몸과 마음이 바르고, 자신을 단정하게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겸손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하였다.

공영휴 교육장은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주말에도 나홀로 학생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세계로 미래로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