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Wee센터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 스스로 다짐하는 약속 “우리가 너를 도와줄게”-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 Wee센터는 지난 22일(수) 예당고등학교 1~2학년 6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활동을 보성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폭력 실태에 대하여 학생들이 알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학급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소통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그 동안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고 내용전달중심으로 대규모, 일방적 교육위주로 진행 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중요성의 인식이 떨어지고 교육의 효과성이 낮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보성Wee센터에서는 이러한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규모, 일방적 교육 방식은 지양하고 학급단위를 대상으로 하여 학생과 상호작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느낌을 말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직접 참여하니까 재미도 있고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중요성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경험 이었던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정영배 교육장은 "학생-학교의 요구를 수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상담활동을 적극 개발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연합뉴스김영대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김영대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