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활기찬 학교,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인성...가르치는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정기식)는 지난 23일(목) 곡성중앙초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부모님 60여명을 대상으로 화목한 가정, 활기찬 학교,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부모-자녀 관계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아이와의 행복한 소통법 감정코치”라는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사춘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부모 자녀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건전한 가정문화를 형성하여 학교적응력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어른들이 모르는 청소년 뇌의 비밀, 효과적인 감정코칭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감정코칭 5단계 내용으로 진행되어 많은 학부모님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지리적 여건상 참석하기 힘든 학부모님들을 위해 지역별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규모 단위학교임에도 권역별 50~6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부모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강의를 듣고 보니 지금껏 내 아이의 행동만 보고 힘들어했지 정작 아이의 감정을 몰라준 자신이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 고 말하였다.

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은 가르치는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기에 어른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게 되는 우리 아이들의 감정을 잘 어루만져 다가가는 대화를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자 ”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