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 운동회 개최

사평초등학교(교장 조희영)에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2015 사평 가족 한마당’운동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자녀행사에 함께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등 가족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서다.

병설유치원 및 사평초등학생 52명, 사평중학교 학생 19명과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사평가족 한마당 운동회는 많은 지역
주민들과 내빈들을 모신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 날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연계하여 선후배가 서로 협동하여 경기를 진행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 지역주민, 어르신 등이 운동장에 나와 땀을 흘리면서 예전의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학부모 문경진씨는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소홀해 미안했는데 올해는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희영 교장은 “맞벌이 가정 학생들에게 추억을 주고, ‘소수를 위한 운동회’가 아닌, 모두를 위한 운동회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근로자의
날에 운동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민이 어우러져 하나 되는 마을잔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평초등학교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로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중학교, 지역주민, 학부모와 연계한 창의·인성교육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