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중학교 임주성 장애학생체전 역도 한국 신기록 3관왕

- 중학교 2학년 임주성학생, 한국신기록 3개 세우며 3관왕 기록
- 역도를 통해 몸의 균형과 자신감 상승
- 3년의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을 들어올리다

광주 유덕중(교장 배정설) 임주성 학생이 장애학생체전 역도에서 3관왕을 오르며 한국신기록을 갱신하였다.

임주성은 지난 19일 제주에서 개막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50kg이하급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스쿼트 97kg, 데드리프트 115kg, 합계 212kg을 성공하였다.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임주성은 올해에도 연이어 쾌거를 달성하였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 역도를 처음 시작할 땐, 매우 연약한 학생으로 교과서 5권이 든 가방조차 들지 못하는 학생으로 몸의 비대칭이 심하여 조금만 움직이면 곧잘 넘어지곤 하였다.

유덕중학교 관계자는 “주성이는 체육시간에도 친구들 앞에서 준비운동을 나서서 진행하는 등 역도를 통해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고, 한국신기록 갱신을 통해 더욱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