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연이 맺어준 아주 특별한 특강 이야기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한국음식관광협회 이인명 이사와의 특별한 인연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조영회)는 지난 5월 18일 “한국음식관광협회 이인명 이사의 요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식품과학과 및 조리과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특강은 평소 학생들의 꿈과 관련된 전문 조리인을 가까이에서 만나 직업의 전망 및 삶의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의 특강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이인명 이사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2015 광주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학교를 방문했던 이인명 이사는 학생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에 이끌려 짧은 시간의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서울에 올라가서도 학생들이 눈에 밟혔다고 한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학생들이 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먼 길을 달려와 무료특강까지 한 이인명 이사의 순수한 열정과 애정에 학생들도 무척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2015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던 조리과학과 이심범 학생은 “이번 특강은 정말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해 주셔서 동기부여가 되었고 조리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오셨던 이야기와 질문시간을 가져서 지루하지도 않고 즐거운 강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영회 교장은 “전문 강사님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급변하는 사회의 현장 적응력을 길러 성공취업으로 행복을 실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한길을 달려온 전문 조리인의 삶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고, 조리 및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취업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