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짜릿함을 느끼다.
목포제일중학교 사제동행 야구 관람

목포제일중학교(교장 봉성순)는 교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의 확대를 통해 자신의 꿈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 전인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교육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4일에 사제동행 야구 관람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 학습에는 교사와 학생 총 36명이 참석하였고, 참여 학생들은 KIA 참피언스필드 경기장에서 야구 관람과 응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치어리더의 응원과 이벤트에 당첨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웃고 응원하면서 TV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응원한 팀이 10:2(KIA : Kt)로 이김으로써 짜릿한 경험은 배가 되었다.

야구 관람 후 3학년 김정우 학생은 “현장체험의 좋은 점, 왜 응원을 하는지, 응원을 받으면 왜 기운이 나는지도 알게 되었다” 면서 ‘이 프로그램 참여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전현진 학생은 “ 야구에 대한 상식이 없었는데, 친구의 도움으로 규칙과 득점 등 여러 야구 지식을 알게 되어 야구 관람을 즐길 수 있었고, 평소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야구를 통해 함께 아쉬워하고, 기뻐하는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규칙과 역사 등을 찾아 공부하겠다”고 소감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만 직접 현장에 갈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목포제일중 봉성순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함 문화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성과 인성이 자라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