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
“순천에서 역사왕 3명 등극”
마지막 긴장 이겨내고 순천금당중 김인후학생 골든벨 울리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5월 27일(수) 순천왕의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 및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한 「2015.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골든벨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교과서 및 역사 현안문제, 지역의 역사 등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계속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에 45번 문제까지 김인후(순천금당중), 류재민(순천삼산중), 장성승(순천왕운중)학생이 통과하여 순천에서 3명의 역사왕이 탄생하였으며, 마침내 순천금당중학교 김인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예선전을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은 6월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남지역 중학생 역사퀴즈왕대회 순천편 신경수순천교육장인사말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참가한 학생들 모두 학생 때부터 역사의 교훈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핵심 인재들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오늘 이 대회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그 뜻을 새기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골든벨을 울린 김인후(순천금당중) 학생은 “이런 대회를 순천에서 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이렇게 대회 우승도 하면서 역사가 재미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고 말했다.

임홍태(순천왕의중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역사적 의미를 알고 흥미를 가지며 과거의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바른 역사관 정립에 좋은 기회를 주는 대회인 것 같다.” 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허민정(순천향림중)학생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지역의 역사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푸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평소 TV에서만 보던 장면을 우리가 경험하게 되어서 신기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지역 중학생 역사퀴즈왕대회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