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벌에서 캐내는 인문학 소양-
담양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4일(목)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독서도우미) 및 학교도서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만돌갯벌체험장, 미당 시문학관, 선운사, 등지에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트랙터를 개조한 갯벌버스로 만돌갯벌체험장에 도착하여 큼직한 조개를 캐는 재미에 놀라며, ‘갯벌은 영원한 바다의 선물’이라 하여 감탄하며 갯벌의 숨은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국화옆에서」로 잘 알려진 미당 서정주님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문학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는 선운사 등을 문화 해설사의 도움으로 작가의 문학정신과 작품 세계, 당시 시대상에 대하여 심도 있게 체득하는 알찬 문학기행이 되었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인문학적 관심을 고양시키고 독서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여행을 통해 심신의 안정감을 찾고 자기성찰 및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준 담양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하였다.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