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소백산의 행복한 동행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의 업무 협약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과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6월 4일(목)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업무협약식은 지난 4월 9일(목) 여수에서 실시된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 간에 이루어진 업무협약으로서 구례 지역과 영주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 교류 증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식에 이어서 6월 4일(목)부터 6월 5일(금)까지 실시된 2015학년도 1차 영·호남 교육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한 구례교육지원청 소속 관계자 20여명은 첫째 날에 영주교육지원청 관내 소규모학교이면서도 자생적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문수초와 사교육 경감을 위한 거점형 영주영어체험센터를 둘러보았다.

둘째 날에는 영주시청의 협조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과 선비촌 견학을 통하여 선비 문화를 체험하고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서 살아 숨쉬는 소백산의 지역 자연 환경과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2015학년도 2차 영·호남 교육 교류 프로그램은 10월경에 구례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구례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영주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을 통하여 영‧호남지역 교육지도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져 소백산과 지리산을 잇는 행복교육을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고, 구례교육지원청 장시준 교육장은“영주교육지원청과 구례교육지원청의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공교육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믿는다.”고 업무협약 체결의 의미를 밝혔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