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연찬회 개최

‘공감을 이끄는 감성리더십으로 학교 교육력 극대화를!’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전반기 연찬회 열리다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회장 강홍숙. 무안교육청 교육지원과장)는 3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15. 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전반기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공감을 이끄는 감성 리더십으로 학교 교육력 극대화’라는 주제로 전남초등 여성교육행정연구회원(교육장, 교육과장, 여성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로서의 감성적 리더십 개발 및 업무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 되었다.

이번 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강홍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가 현재 367명의 여성관리자 협의회가 되었다“면서” 회원 상호간 소통과 유익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서 건전한 상승작용을 할 수 있었기에 성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강홍숙 회장 인사말

강회장은 “오늘 이 연찬회가 저희 임원들이 특별한 자존감을 갖고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공감을 이끄는 감성 리더십으로 학교 교육력 극대화’를 위해 관리자로서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장만채교육감은 축사에서“ “강홍숙 회장을 비롯한 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회원들은 전남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관리자의 역량 제고와 창의적 협력을 강화 했을 때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학교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며 “관리자로서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해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장교육감은 “고급관리자로서 명심해야 할 것은 업무에 대한 안목이 열려 있어야 하며,우리 구성원들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 가를 미리 파악 할 줄 아는 관리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연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여성관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여성관리자 리더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 공감과 나눔의 조직 문화를 강조하는 장만채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특강, 우수사례, 분임토의, 전체협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서 화순제일중 고영종교사가 ‘미술관과 함께하는 감성리더십 U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를 비롯하여 몇 작품을 영화와 연결하여 비교 설명하면서 교육현장에서 지쳐있던 마음에 감성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 주었다.

또한, 진행된 목포시립국악원의 무용과 국악이 어우러진 격조 있는 공연 역시 여성 감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진상초 유현옥 교감의 ‘교감 역할 되돌아보기’ 학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에서의 희노애락이 관리자의 리더십과 소통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연찬회에 참여한 영광교육청 박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여성 관리자로서 자부심과 함께 책무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관리자로서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업무 전문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희 나주초 교감은 “ 이번연수를 통해 감성경영 리더십 함양으로 초등여성관리자들에게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자극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찬회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역 분회장들은 미래핵심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이 연찬회는 분회 간 정보 공유와 이해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전남 지역 초등 여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